전국공무원노조 인천지역본부(이하 인천 전공노)가 지난해 10월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면서 합법노조로서의 2008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 전공노는 14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 노사 문화발전을 위한 2008 단체교섭을 법률적 절차에 의해 인천시장 및 각 기초단체장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인천 전공노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섭요구안 준비부터 조합원과 함께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본부 공통, 지부 특수요구안을 중집해 기관장의 권한을 벗어나는 요구안은 정부(광역 및 중앙정부)에 강제해 대정부 교섭을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번 교섭을 통해 인천본부는 창의적인 조합활동을 보장받고 조합원들의 근무조건을 개선하며, 인사제도개선, 후생복지확충, 불리한 제도개선, 여성의 권익신장, 공공부문 비정규직문제 해결 등을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상헌 전공노 제4대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지역 공직사회에 가장 시급한 문제점인 시 본청과 기초자치단체간의 인사 불공정성이 쟁점화 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합법적인 노동조합 활동 보장을 위한 교섭을 벌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공노 인천지부가 이날 2008 단체교섭을 요구함에 따라 자치단체장은 7일 이내에 이를 공고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