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소방서(서장 이인창)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노인들을 위한 고품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인전용구급차(Silver Ambulance)’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반 119구급차와 달리 실버구급차는 비응급 노인환자 구급 이송을 위한 구급차로 휠체어 고정장치를 설치하고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수납공간을 추가했다.
이송대상자는 수원시 거주자중 65세 이상의 무의탁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비응급환자, 안심폰 무선페이징 수혜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사전예약을 통해 집에서 요양·의료기관으로, 진료후 다시 집으로 이송하는 토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버구급차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구급차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중부소방서 홈페이지 및 국번없이 119, 정자119안전센터전화(031-244-8119)로 문의하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인창 수원중부소방서장은 “무선페이징 및 안심폰 사업과 연계한 실버구급차를 통해 관내 무의탁 노인 등에게 보다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각종 노인 구급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중부소방서는 지난 14일 이인창 서장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구급차의 효율적인 운영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