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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GM대우 노사갈등’

“1인 시위 등 장기간 투쟁불구 사측 대화거부”
조합원, 오늘 비정규직 해결촉구 대규모 집회

GM대우 해고노동자들은 해고자 전원복직, 외주화 반대 GM비정규직지회 인정 등 장기간 천막 및 고공농성을 벌이다 또 다시 대규모 집회를 강행키로 해 노사간의 마찰이 예상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비정규대표자회의와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회는 “17일 지상 30m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장소에서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총력투쟁결의대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조합원들은 성명을 통해 “사태해결을 위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비롯, 주한미대사관, 주한미상공회의소등 각처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비정규직문제, 노조탄압 등의 문제는 압도적 힘의 우의를 가진 사측이 대화거부로 자율적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투쟁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완성차업체들에서는 비정규직 노조탄압의 일환으로 하청업체를 폐업하고 조합원들만을 고용승계에서 배제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GM대우 역시 같은 수법으로 조합원들의 해고를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얄팍한 상술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조합원들이 지상 30m 높이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한지 20일째 접어들었고 한파로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비정규직지회의 해고자 복직투쟁과 고공농성을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GM대우와 하청업체들은 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와 비정규직 사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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