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급증하는 화장수요에 애꿎은 시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시립화장장을 인천시민 위주로 온라인 예약시스템제로 개편해 운영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립화장장은 인천시민과 타 지역 주민 구분 없이 인터넷·온라인상 선착순으로 예약해 화장해 왔으나 화장장 이용이 급증하면서 인천시민의 화장장 이용불편이 발생해 왔다.
따라서 시는 4회차 운영 중 1회, 2회차는 인천시민 만 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3회, 4회차는 타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변경, 장사행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인천시립승화원(화장장)은 도심지 인근에 있어 추가로 장사시설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부득이 타 지역 주민의 시설 이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사시설 사용료에 대한 적정원가 산출을 위해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인천시민에겐 저렴하게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한편 타 지역 주민이용자에게는 사용료를 올려 수입금액을 장사시설 설치사업에 재투자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에 따라 장사시설사용료 인상을 추진을 하고 3월중에 조례개정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료 징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1년 49.7%였던 인천의 화장률은 2002년 55.5%, 2003년 62.8%, 2004년 64.7%, 2005년 69.0%를 보였고 2006년도 인천지역 사망자는 1만1천284명으로 이중 8천177명(71.24%)이 화장을 이용하는 등 급상승해 전국 시·도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