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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열 중사 “헌혈로 사랑 실천”

육군 제61사단 부사관, 96년부터 46회 혈액 나눠줘 훈훈

최근 헌혈자가 현저히 줄어 혈액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무려 46회나 헌혈을 한 현역 군인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제61사단 부사관 김병열(31·사진) 중사.

김 중사는 지난 1996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46회에 걸쳐 전혈 및 성분 헌혈로 무려 2만2천CC의 혈액을 나눠줬다.

부대 내에서도 맡은바 임무 완수에 솔선수범하고 업무처리도 깔끔해 모범간부로 선정되기도 한 김 중사는 “헌혈은 진정한 이웃 사랑의 실천”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돕는 것은 군인의 당연한 임무다”고 겸손해 한다.

또한 김 중사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값진 행동으로 헌혈을 통해 국가 혈액사업발전과 대군 신뢰도 증진 및 병상에서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1석 3조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뜻 깊다”고 말했다.

김 중사는 지난 2001년에도 대한적십자사에서 30회 이상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헌혈 유공 은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오는 1월과 2월에 부대에서 실시하는 헌혈행사에는 많은 장병들을 설득해 함께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인천시 육군 제61사단은 김병렬 중사 외에도 현역 부사관으로 근무하는 강두원 중사가 헌혈 유공 금장(50회 이상)을 받았으며, 김경문, 박종모, 이철 중사도 각각 헌혈 유공 은장을 받는 등 헌혈 활동에 모범적인 부대로 정평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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