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은 23일 수원시 김용서 시장에게 ‘2008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 받았다.
평소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과 적십자 봉사회에 깊은 관심을 보여 온 김 시장은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 및 이천 화재 사고 등으로 적십자사가 유달리 바쁜 새해를 맞았을 것 같다”면서 “올해도 성공적인 모금활동으로 이재민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문병대 회장은 “2008년 적십자회비모금이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전해준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한 희망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이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항상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올해도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 활동은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회비는 재해이재민, 저소득층 구호활동 및 국제구호활동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