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7조 규정에 의거, 지난해 하반기 기관장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 업무추진비는 시장권한대행 기간이 길었던 상반기(1~6월)에 4천913만원, 오세창 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돼 본격적인 시장업무를 관장했던 하반기(7~12월)에 8천66만원이 집행됐다.
업무추진비는 기관운영과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단체장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예산이며 지난해 1억7720만원이 책정됐으나 1억3천750만원을 사용해 94.4%의 집행률을 보였다.
하반기 업무추진비의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식비 및 다과에 3387만원, 행사 및 기념품 1917만원, 격려금ㆍ품 2436만원, 경조사비 69만원, 유관기관 분담금 60만원, 시장실 운영비 195만원 등이 지출됐다.
이는 하반기에만 월 평균 1천344만원을 지출한 것으로써 조직운영, 홍보, 대민활동, 유관기관 협조, 직책수행, 시책사업 및 각종 행사 추진비 등의 다양한 명목으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