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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하철 범죄 ↑ 경찰인력 ↓

홍미영 의원 자료분석 결과

인천지하철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홍미영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인천출신 비례대표)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동안 지하철 범죄현황과 경찰인력 배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지하철 범죄 중 경찰에 접수된 각종 범죄 건수는 2005년 15건이던 것이 2006년 33건, 2007년에는 42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 지난 2005년도 15건 중 10건을 차지했던 절도 사건이 2006년 51.5%(33건 중 17건), 지난해 76.1%(42건 중 32건)으로 증가한 반면 성폭력 사건은 2005년 2건(13.3%), 2006년 5건(15.1%), 2007년 4건(9.5%)로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같은 범죄발생 증가에도 1일 이용승객수가 30만명에 달하는 인천지하철 경찰대의 근무인력이 2005년 22명에서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10명에 불과 했다.

이와 관련 홍미영 의원은 “지하철 범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지하철 경찰대의 근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하철 치안을 담당할 경찰의 충원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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