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 인천에서 아시아의 축제인 아시안게임이 벌어진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대한 인천 시민들의 기대는 자뭇 대단하다. 이는 이번 대회를 훌륭히 치뤄 인천의 저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세계인의 눈에 인천의 문화와 시민의식이 비교될 것으로 국가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도 대회가 갖는 의미는 크다. 이러한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은 한국 축구팀의 선전으로 4강이라는 기적을 일구며 전 국민의 감동을 자아내는 축제로 끝났다. 전 국민이 합심, 준비한 월드컵은 문화시민운동부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안전대책에 이르기 까지 외국인 손님맞이 준비는 완벽한 듯 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를 앞두고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하는 외국인 229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의 쇼핑과 숙박, 음식점, 교통 분야의 이용 경험을 묻고 항목별로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외국인의 83.8%가 우리나라 여행 전반에 대해 만족했고 85.4%가 다시 오고 싶어 했으나 외국인 쇼핑 선호 지역의 가격 표시 미흡과 외국인 소비자 불만 피해신고 제도 미흡, 언어 소통 불편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가 인천지역 1만4천개 기업들의 기본 정보를 담아 책자와 CD로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1일 인천지역의 기업정보 사이트인 인천산업기술정보망(www.inchambiz.net)사이트의 기업 정보와 자체 회원DB 자료로 1만4천개 기업들의 기본정보(회사명, 대표자, 주소, 전화, 팩스, 종업원수, 설립일, 취급품목)를 담은 '2009 인천상공업체 총람'을 발간했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인천상공업체 총람은 소장용으로의 가치가 충분할 만큼 양장본으로 만들었으며 케이스와 표지 등의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며 고급화를 추구했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CD는 책자에 실린 기본정보 외에 우편번호와 연혁, 실적, 재무정보, 홈페이지 등 추가 상세정보가 제공되고 기업, 대표자, 취급품목, 업종, 지역, 종업원수 등 세부 검색이 가능하며 30대그룹, 1천 대기업, 외부감사법인 등 분야별 검색도 가능하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기업인과 경제인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총람 발간 요청이 있었기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만큼 명품 총람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인천상공업체 총람은
최근 서울시와 인천시 등 각 기관·단체에서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담기행사가 연일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필요한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법이 미흡,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 준다는 취지로 다양한 기관·단체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배추와 무 등 김장 재료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농가도 돕고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도 전달하는 일석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다양한 곳에서 담근 김치가 소외계층에게 알맞게 배분되기 위한 통합적 체계가 없으며 행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대한 관심 또한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기관·단체별로 각기 다르게 파악된 불우이웃명단에 따라 김치를 나누는 등 임의로 배분되고 있어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김장김치가 너무 많은 가구 또는 전혀 없는 가구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많은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간에 수급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김장김치 보급대상자의 중복 및 누락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배분 체계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김장을 담그고 일괄 배분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수요자
효율적인 관수시설이 자연환경을 가꾼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후적으로 식물에 필요한 수분이 적시에 공급 되지 않아 식물을 기르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미 재식된 곳에서는 비용 문제로 자동 관수 시설이 필요 함에도 설치가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 많은 노동력과 살수차 등을 동원, 비용면이나 교통 체증 또한 상수도를 이용하는 비효율적으로 관수를 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외국이나 현재 설치된 곳을 비교, 향후 효율적 관수를 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관수라 함은 식물체에 필요한 수분은 인위적으로 공급함을 뜻하며 식물체는 기본적으로 70~80%가 수분으로 돼 있어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성장 불량 및 생육을 제대로 유지하기가 힘들어 금방 시들어 버린다. 또 식물에 필요한 영양소(N, P, K 등)도 영양소 자체로는 흡수가 불가능하며 물과 함께 흡수하기 때문에 비료 또한 물과 함께 제대로 공급해야만 식물이 제대로 성장 및 유지를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의 관수 개념은 적시에 적정량을 주어 수분 과다 및 수분 부족으로 인한 생리 장애를 최소한으로 해 주며 뿌리의 호흡을 원활하게 하면서 관수를 해야 한다. 식물
국내외 경제상태가 최악을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의 올 하반기 경기도 소비와 투자위축, 수출부진 등으로 하강국면에 들어섰다. 17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의 ‘3분기 인천지역 경제동향과 향후 전망’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내수판매 부진과 자동차, 기계장비 등 지역 주력업종의 수출 감소로 크게 둔화돼 제조업의 생산지수가 지난 1분기 6.8%, 2분기 2.5%에 이어 1.5%로 떨어졌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수요 위축과 경기둔화에 따른 내수부진 등으로 생산지수가 지난 1분기의 31.3%에서 8.1%로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음식숙박업은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국인 여행객 및 항공관련 수요 감소로 타격을 받고 있으며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도 내수부진 심화와 고용 사정 악화 등으로 회복세가 크게 약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 5! 6! 군대 꼭 가고싶습니다!” 한때 우리 사회에서 유행을 불러왔었던 CF의 한 장면이다. 젊은 세대라면 한번쯤은 군 입대에 대해 고민하고 멈칫 거려지는 요즘 병역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에콰도르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에 입대한 부사관이 있어 우리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61사단에서 근무하는 정세운 하사(사진, 27세)! 자발적인 입대로 남다른 조국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정 하사는 지난 2001년 에콰도르 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했으나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한번도 잊은적 없다”며 지난달 육군 하사로 임관했다. "외국생활을 7여년간 해오다 입대, 교육기간 중 사고방식과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느꼈다"는 정 하사는 한국인이라는 자부심과 동료 전우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부대생활에 적응했고 지금은 모든 일에 솔선수범,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정 하사는 “원래 소극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초급간부로 임무수행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리더십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역시 자원입대한 내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조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주어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최근 세계경제를 흔들고 있는 글로벌 금융 위기가 지역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95% 이상이 경영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인천지역내 기업체 459곳을 상대로 금융위기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자금 사정, 금리위기와 환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조사대상의 95.2%인 절대다수의 업체가 최근 고환율과 고물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자금사정 또한 나빠지고 있다고 응답,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같이 어려운 가운데 금융기관은 금리를 올리고 신규대출은 물론 대출연장을 기피하고 있어 금융위기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환율 급등으로 수입자금결재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외화대출 상환과 환변동 금융상품 등에 대한 부담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결과 기업들이 기대하고 있는 적정한 금리는 응답자의 97.6%가 9%미만, 원/달러 환율은 응답자의 92.8%가 1100원 미만이어야 한다고 각각 응답했으며 금리는 내년 4/4분기 이후, 환율은 내년 1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한 2008년 홍콩전자박람회에 팜쉬㈜(대표이사 최계숙) 등 10개사로 구성된 참가단을 파견, 137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9일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총 29개국 2900개사가 멀티미디어 오디오제품,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 출품했으며 148개국에서 4만9820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인천업체 14개사를 포함, KOTRA 한국관, 수원 등 우리나라 기업 68개사가 참가했다. 인천 참가업체는 보안장비 부터 첨단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으며 총 897명의 바이어와 만나 그중 906명과 미화 315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심각한 지역경제 현안과제인 신도시개발에 따른 공장 이전부지 부족문제의 해소 대안을 마련 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인천의 신도시개발지역 제조업체의 업종별, 규모별 표본업체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부지 이전문제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14일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공장이전 희망지역에 대한 의견과 공장이전시 수요면적과 적정 분양가 수준, 공장부지 부족에 대한 해결대안 모색 여부, 공장이전시 지원사항과 애로사항 등으로 신도시 개발지역 이전기업들의 40.4%가 현재 조성중인 검단산업단지에는 이전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4%가 ‘인천외 타지역’으로 공장이전을 한다고 답해 신도시개발로 인한 공장 이전부지 부족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이전형태에 대한 응답자의 55.0%가 ‘산업단지내 자가공장’으로 이전하고 싶다고 응답했고 공장 이전부지 부족의 해소방안으로 ‘검단산업단지의 확장’과 더불어 전체 응답자의 40.0%가 ‘신규 산업단지 및 아파트형공장 조성’을 답했다. 공장 이전기업을 위한 지원책 중 응답기업의 13.6%가 ‘적절한 공장 용지 주선’을, 애로요인으로 ‘도시계획정보의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찬.반으로 나뉘어 반응하는 등 엇갈린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가 지난달 1일 발표된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회원업체 201개사를 대상으로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업인 의견 조사’ 결과 드러났다. 13일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전체의4.0%가 ‘매우적절’하고 29.4%가 ‘적절’하다고 답해 전체 33.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10.4%가 ‘매우미흡’, 27.4%가 ‘보통’이라고 답해 부정적인 평가가 37.4%로 전반적으로 엇갈린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적으로 답한 기업인들은 그 이유로 ‘수혜대상의 편중화’와 ‘정부정책의 비일관성’, ‘중장기적 관점의 부재’ 순으로 나타났고 적절하다고 답한 이유는 절반이 넘는 58.6%가 ‘전반적인 세부담 완화’로 답했다. 세제개편안으로 인해 경제적 효과가 크게 나타날 부문에 대해서는 29.9%가 법인세로, 20.9%가 소득세로 답했으며 기업의 법인세율 인하가 투자촉진 및 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기업의 절반(49.8%)이 도움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