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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광 서린 남한산성”

광주 역사체험 등산대회 성황리 마무리

 

“백제시대부터 현재까지 민족의 아프고 영광된 역사를 알려주는 곳은 대한민국에 남한산성뿐입니다..”

최근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에서 열린 ‘남한산성 역사체험 등산대회’에 참석한 김문수 도지사는 남한산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광주문화원이 주관하고 경기도, 광주시, 한국토지공사박물관이 후원한 가운에 지난 27일 열린 등산대회에는 김 지사외에도 조억동 광주시장, 이상복 문화원장, 정진섭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는 물론, 광주·성남·하남시민 3천여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통일신라시대 대형기와가 발견돼 남한산성에 대한 역사 재인식 작업이 사회적으로 일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광주중앙고 풍물패가 흥겨운 길놀이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한국토지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남한산성의 역사를 설명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후 행사 참석자들은 남문주차장→침괘정→행궁→숭열전→수어장대→서문→북문→로터리를 도는 1코스와 남문주차장→남문→수어장대→숭열전→행궁→침괘정→로터리를 도는 2코스로 나뉘어 등산을 시작했으며 주요 문화재마다 배치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역사 설명을 들었다.

특히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광주시지부에서 보호하던 말똥가리(매과)가 수어장대에서 방사돼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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