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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주택공사 이건형 경기지역본부장

“도시재정비사업 주력”

 

“도시재정비사업, 경기지역본부의 올해 주력사업입니다.”

이건형 신임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시의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참여, 선계획 후개발이라는 도시정비 기법을 도입해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수원시의 신·구 도시간 균형발전에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건형 경기지역본부장은 “건설교통부에서 국고지원 2단계 대상사업지구 조사·선정과정에서 도내 수원, 안양, 광명, 시흥, 광주시 등 5개시 9개지역을 공동주택건설사업지구로 선정한 것과 맞물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며 “전국 국민임대주택의 30% 수준을 책임져야하는 경기지역본부가 앞장서서 도시재정비사업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대한주택공사는 이를위해 순환재개발 방식을 도입,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본부장은 “도시정비사업이 기존의 주거밀집지역에서 많은 건축물을 일시에 철거, 사업지구 주변 전세가격이 폭등하는 등 문제점이 있다”며 “이주용 주택을 우선 건설하는 것과 함께 사업지구 주변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해 가격 폭등의 문제점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공사 조직개편도 주변에서 염려하는 것과는 달리 봐야한다고 평가했다.

이건형 경기지역본부장은 “새롭게 바뀐 사업부제 방식이 중앙에 집중되는 듯 보이지만 각 사업추진 협의의 경우 큰 틀에서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 반면 사업에 따른 책임은 강화됐다”며 “바뀐 조직의 역할과 책임, 업무 프로세스를 능동적으로 정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본부장의 권한 축소라는 의견도 있지만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는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며 “지역본부장의 책임은 가볍게하되 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조치로 이해된다. 조직개편에 따른 사업시행 평가는 올 연말까지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건형 경기지역본부장은 마지막으로 “경기지역본부는 공사 전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조직과 조직이 화합하고 농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실용과 정직으로 공정, 투명한 주공을 만들어 국민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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