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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개월만에 1,600선 무너져

코스피지수가 8개월만에 1,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85포인트(2.98%) 내린 1,589.06에 마감됐다.

지난해 5월15일 1,589.37로 마감된 이후 8개월만이다.

장중 1,600선이 무너졌던 것은 이달 22일 1,578.37 이후 8일만이다.

이날 증시는 FOMC 회의를 앞두고 매수자들이 관망심리를 보인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소극적으로 대응, 외국과 개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급락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40억원을 순매도하며 20거래일 연속 매도우위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8억원 매수우위에 그쳤다.

특히 조선, 해운, 기계 등 중국관련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로 주저앉았다.

현대중공업은 -10.49% 급락해 시가총액이 4위로 하락했고, 두산중공업도 -13.55% 떨어졌다.

삼성중공업도 -10.41%, 대우조선해양 -12.02%, 한진중공업 -12.94%, 한진해운 -7.56% 도 급락했다.

지수 급락은 증권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보유종목 급락에 환매 루머까지 겹친 미래에셋증권은 14% 이상 떨어졌고 하한가 직전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799조2천371억원을 기록했다.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6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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