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깨끗하고 쾌적한 국제 항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중인 ‘Clean & Green Incheon Port’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한태일 부구청장은 지난 30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및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발전협의회, 인천항 물류협회 등 항만 관련 관계자 43명을 초청, 항만과 지역의 공동발전 협의체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인천항 관련 관계자들은 인천항 일원의 환경개선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구성, 친환경항만 조성방안과 항만과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상설협의체는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및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구가 올해 추진할 ‘Clean & Green Incheon’ Port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Clean & Green Incheon Port’ 조성사업과 관련 인천항 일원 환경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종합대책으로 항만주변 기반시설 정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 항만주변 녹지대 조성 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태일 중구청 부구청장은 “이제 인천항 친환경조성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천지역의 최대 과제”로 전제하고 “풍부한 문화관광자원과 인천항과 국제공항 지역인 중구가 국제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첫 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