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1일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남성을 마구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로 교육공무원 박모(37) 씨와 친구 오모(3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이날 오전 1시30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모 식당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24) 씨를 우연히 만나 함께 술을 마시다 사소한 문제로 시비가 붙어 식당 앞 노상에서 김 씨의 머리 등을 주먹 등으로 마구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