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역할 분담협약을 맺고 신·구도시 간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특화전략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송도,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의 신도시와 구도심 간에 불균형 격차가 심화될 것을 대비해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적인 역사·문화에 대한 정체성 확립 및 구도심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특화전략을 마련키 위해 ‘도시균형발전 특화전략구상 수립’ 실현화 계획 수립을 위해 인천시 도시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역할을 분담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예산 및 개별 용역추진절차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시는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과 연계한 전반적인 감독업무를 분담해 오는 11월까지 12개월간의 용역에 들어갔으며 이달중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매월 용역수행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3월, 6월, 9월에 중간보고회 및 10월 최종보고회를 실시해 기본계획과 연계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오는 11월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가정오거리·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주변 도시재생사업 등 12건의 도시재생사업을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며 “이같은 ‘도시균형발전 특화전략구상’이 수립되면 2단계 도시재생사업의 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