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무역규모로 세계 11위라 하여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섰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의 질서의식박약, 문화민족임을 내세우면서도 비문화적 요소의 팽배, 섹스와 낙태천국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이상 선진국과는 거리가 멀다 할 것이다. 섹스로 말하면 이 분야에서 개방적이라는 서양 사람들을 넘어서서 화상채팅, 난잡한 성관계, 부부 교환 섹스 등으로 막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성폭력은 강제성을 띤 섹스행위라는 점에서 특히 문제가 된다. 한국의 운동권 여성들이 주도하여 남성들의 바람기를 근절한다는 의지로 윤락여성촌을 폐쇄하고 도덕적으로 건강하기를 강요하다시피하고 있다. 그리하여 성폭력 전과자는 전자 팔찌가 채워져 동태를 확인받고 있다. 성폭력범의 신상이 공개되기도 한다. 회교 국가들은 성폭력범의 성기를 거세하거나 사형시키고 있다. 그렇게 엄하게 단속하는데도 성폭력은 없어지지 않는다. 섹스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란 것이 이처럼 강인한가.
스포츠 강국인 우리나라의 여성 스포츠의 눈부신 발전은 세계인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그런데 KBS 1TV가 11일 오후 ‘시사기획 쌈’을 통해 스포츠계에 만연한 성폭력 실태를 폭로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한 감독이 “(여자)선수는 자기가 부려야 하는 종이다. 선수를 장악하려면 성관계가 주방법이고 둘째는 폭력이다”라고 버젓이 말하는 것이었다. 한 고등학교 여자 농구부 코치는 대부분의 선수들을 성적으로 유린했다. 일부 감독이나 코치들은 초등학교 여자선수들까지 성폭력의 대상으로 삼는다.
모든 스포츠 지도자들이 여성 선수들을 유린한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 그러나 색마들이 여성 선수들을 성의 도구로 삼아 단련시켜 회사나 국가의 대표로 내세우는 사회는 야만의 표상이다. 이 땅의 힘 있는 여성들은 권부에 속하는 여성부 존치운동에 발 벗고 날뛰기에 앞서 스포츠계에서 성폭력의 희생이 되는 딸들을 보호하고 지도자란 직함을 건 성폭력 사범들의 이름, 사진, 경력, 주소 등을 공개하는 일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