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은 성남시 정월 대보름 맞이 축제를 오는 17일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와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일곱번째로 맞는 이 번 행사는 한국농악보존협회 성남시지회의 오리뜰 농악과 시 민속연 보존회의 전통연 시범, 창작 연 날리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연날리기, 떡매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행사, 부럼 박 깨기, 소원성취 글쓰기 등 다양한 민속 행사로 진행된다. 또 먹을거리 마당과 볼 거리 등도 마련 풍성한 시민잔치 분위기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은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시민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에 참가하는 인원에 한해 가오리 연 1천여 개를 선착순 배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