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구름많음동두천 15.7℃
  • 맑음강릉 18.2℃
  • 연무서울 16.4℃
  • 맑음대전 17.9℃
  • 맑음대구 18.2℃
  • 맑음울산 19.7℃
  • 맑음광주 19.5℃
  • 맑음부산 18.7℃
  • 맑음고창 18.6℃
  • 구름조금제주 21.1℃
  • 맑음강화 14.5℃
  • 맑음보은 16.9℃
  • 맑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19.1℃
  • 맑음경주시 20.5℃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교복값 절감노력 역행 사라져야”

참교육학부모회, 교복공동구매 비방업체 대응
이달 말까지 불공정 거래 신고센터 운영키로

교복공동구매운동이 정착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새학기를 맞아 교복공동구매에 대한 조직적인 방해 행동이 포착돼 교육관련 시민단체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사)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이하 참학)는 14일 성명을 통해 “그동안 시민사회단체 등 교육관련 시민단체에서 교복공동구매운동을 주도해 반값의 교복구매가 가능한 것이 증명돼 정착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중·고교 학교배정 후 신입생 교복구매하기 시작하는 요즘 다시 대형교복업체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교복공동구매를 방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학 인천지부는 이날 “이들 방해세력은 교복공동구매 입찰에 참여한 후 탈락하자 낙찰된 업체보다 싼 값으로 덤핑을 쳐서 학부모들의 교복공동구매를 방해하거나 대형매장의 교복업체들이 교복공동구매 교복은 보푸라기가 일고 질이 떨어져서 못 쓴다며 교복공동구매를 비방하는 등 한동안 잠잠하던 교복공동구매 방해, 덤핑, 담합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학부모들의 자유로운 공동구매를 통한 교복값 절감 노력에 역행하는 업체들의 행태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런 행위는 소비자의 자유로운 선택을 방해하는 명백한 ‘불공정 거래’ 행위로 이에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참학 인천지부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행위와 교복공동구매를 방해하는 업체 등에 대해 사례별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며 “교복공동구매 방해 및 불공정 거래 신고센터(032-438-3970)를 이달말까지 운영해 불공정거래 행위가 신고 되면 사례조사 결과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방침”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