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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전동차 고장으로 출근길 불편

기관계통 문제 생겨 25분 동안 정지

15일 오전 8시26분쯤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역으로 진입하던 선릉발 오리행 제6049호 전동차(기관사 권태일)가 갑자기 선로에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고 전동차는 선로에 25분간 정지해 있다 후속 전동차에 의해 오리역에 있는 분당차량기지로 옮겨져 고장수리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분당선 전동차 5대의 운행이 20여 분간 지연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모란역에 열차표 환불을 요구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또 지각 출근하게 된 일부 승객들은 "사고가 났는데도 역에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내리라고만 했다"며 역에 항의하기도 했다.
사고 전동차는 기관계통에 문제가 생겨 정지했으며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청 관계자는 "다른 전동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한 것을 보면 전기계통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 전동차의 정비불량이 문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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