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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환경전문공기업 만들터”

인천환경공단 박정남 초대이사장
안정적 폐기물처리·시민참여로 혐오시설 이미지 탈피
수질·대기질 개선추진 … 사회공헌활동 전개 입지구축

 

인천시 산하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 환경 기초사업을 도맡아 온 인천환경공단이 출범 1년째를 맞았다.

인천환경공단의 초대 CEO 박정남(59)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시민들이 언제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고 인천환경공단의 전국 최고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 발돋움시키는데 전 직원과 함께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업무추진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출범 1년째를 맞은 인천환경공단의 그동안의 성과는.

▲인천환경공단은 인천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 출범해 4차에 걸쳐 11개 하수, 분뇨, 폐기물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 인 스포츠센터를 인수 안정적인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해 종합환경공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공단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직원의 역량강화와 성과중심체제 운영, 2건의 특허출원과 전국최초 하수슬러지 해양배출 완전금지 등 적극적 시설운영으로 우수기관선정, 환경부 표창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친환경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소별 특성에 맞는 환경개선사업, 시민환경체험의 장 제공 등 시민직접참여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혐오시설 이미지 탈피를 이끌어낸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환경공단 초대 CEO로서의 보람과 의미는?

▲준비기간이 별로 많지 않은 가운데 공단이 창립돼 초기 운영인력의 기피로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많은 시설들을 별 탈 없이 인수해 안정적인 사업영역을 확보한 것은 커다란 의미라 할 수 있다.

또한 운영 중 인천 경기 환경대상 수상, 전국환경공단, 인천시장배 체육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과 처음 실시한 생태체험 행사와 자원봉사활동 등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받음으로서 보람을 느꼈다.

특히 초기운영의 어려움을 공단 임·직원이 하나가 돼 조직변화와 경영혁신을 이루는데 기꺼이 따라줌으로써 공단이 자랑스러운 직장으로 변화해 가고 있는 가운데 신규채용시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한 배경에 대해 뿌듯함은 느낀다.

-올해의 업무추진계획과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것은?

▲올해는 학익하수처리시설 인수, 송도스포츠센터 골프장 전면 개장해 차질 없는 운영, 수질 및 대기질개선을 위한 사업소별 환경목표관리제 시행, BSC 구축, ISO 9001/14001 인증 추진, 6대 PM 사업, 인천환경기술전 공동개최, 공단사보제작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명실상부한 환경전문공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성장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

또한 공단이 자랑스런 직장, 존경받는 기업, 신뢰 가는 조직이 되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다. 아울러 환경기초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시민들이 언제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고 타 지역 환경공단보다 경영실적 등 모든 것에서 최고인 환경전문공기업으로 선정되도록 임기 중에 꼭 이루고 싶다.

한편 박정남 이사장은 “지난 40여년간 국가와 인천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는 자긍심으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인천환경공단에서 마지막열정을 다하고 후배들에게 명에롭게 자리를 물려주고 떠나고 싶다”고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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