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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인천시당 “당 재정비 총선준비 주력”

관내 총선 예비후보자 추가 탈당 방지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이용규 위원장을 비롯한 핵심당원들이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당내 상황에 대한 당의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인천시당이 최근 중·동·옹진군 총선예비후보 등 145명의 당원이 탈당한데 이어 추가탈당이 예견되자 당 재정비 방안을 내놓고 총선준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19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당내상황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현 상황에 대한 당의 입장과 향후 행보에 대해 밝혔다.

민노당은 이 자리에서 “현재 일부지역위원회 간부 및 당원들의 추가탈당이 예상되며 이로 인한 일부지역위의 공백이 우려되지만 인천의 6천여명의 전체 당원중 탈당이 예상되는 당원들은 10%수준으로 대다수 당원들은 민노당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천시민들과 당원들의 요구 속에 당을 굳건하게 지키고 진보정단 8년의 역사적 정통성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당원들과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강도 높은 혁신과 제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노당은 이어 “현 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일부 지역위의 지도체계를 빠른 시일 내에 복원할 계획”이며 “20일 시당 운영위원회 개최와 내달 7일 임시 대의원 대회를 통해 당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해 민노당의 전통적 강세지역인 인천에서 최소한 1명이상의 국회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지역에서 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던 민노당은 이번 탈당사태로 2명의 예비후보가 사퇴해 현재 7명의 예비후보가 총선에 임하고 있으며 곧 예비후보 탈당으로 결원된 지역의 후보를 지역당원들과 논의해 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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