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는 민족고유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20일부터 22일까지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이 예상되는 산림인접지역 및 민속놀이 장소 등에 대해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는 우선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로 인해 산불 등 화재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24시간 화재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소방안전대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16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2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 35대의 소방장비 등을 동원, 산림인접지역과 목조문화재 인근에 대해 화기취급을 엄중 제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