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여성복지단체인 경원사회복지회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2일 분당 야탑역사 광장에서 제2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한영애 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나서 편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아동 성폭행 추방 서명운동과 홍보책자 등을 배부하며 ‘모두 함께 행복 세상 만들자’는 캠페인을 펼쳤다. 또 이날 행사는 젊은 통기타 가수 사랑주제 가요 가창과 젊은 춤꾼들의 묘기 등 문화공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어린이와 함께한 최모(32·여)씨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이따금 발생해 이땅의 부모들을 놀라게 한다”면서 “사회모두가 밝은 어린이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애 소장은 “나이어린 새싹들이 성폭력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입고 있다”며 “가해자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벌 의지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