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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꽃 피워 ‘수도권 1등 광주되자’

광주시 ‘2020 장기발전’ 청사진 제시

광주시가 2020년까지 인구목표인 32만명의 도시위상에 걸맞는 체계적인 발전계획 청사진을 제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0년까지 경안도심권과 퇴촌휴양전원공간, 곤지암생산문화공간, 오포주거생산공간, 남한산성관광휴양공간 등 시 전역을 5개 공간으로 나누어 체계적인 정비에 나선다.

경안도심공간은 도심과 행정, 상업, 업무, 교육공간을 위주로 발전시켜 나가며 광주시 신청사 입지 예정지를 중심으로 행정타운을 조성하고 문화단지 및 역세권 종합쇼핑센터의 건립을 추진한다.

또 타 생활권의 중저밀의 전원주거지와 구별되는 상대적으로 고밀도 공동주택 등의 집단주거지를 조성하고 탄벌동 및 송정동 등을 중심주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퇴촌권은 휴양전원 공간으로 관광과 휴양, 전원주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엔 전통음식점과 특화단지, 데이트 명소 등의 휴양지와 국도 45호선, 국지도 88호선, 지방도 337호선을 따라 도로 주변의 양호한 자연을 활용 해 자전거 레포츠 경관도로를 건설한다.

무갑산 계곡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서울인접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대단위 고급 전원주택단지 및 실버타운이 들어서 서울 강남권의 중산층 유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곤지암 공간에는 생산와 문화, 유통을 주 기능으로 하는 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광주·여주·이천도자기 엑스포 행사와 연계한 도자문화단지 조성과 친환경적인 특화산업단지, 준농림지역에 입지한 공장들의 정비 및 집적화,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는 공업단지, 친환경 및 무공해 고부가 특화산업 단지의 입지를 추진한다.

또 이미 승인된 (주)한국물류를 활용 해 공업단지와 연계한 유통단지를 조성 해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오포공간은 주거와 복합업무, 생산이 이뤄지는 지역으로 정비된다.

무공해 친환경 벤처기능과 함께 전원, 문화도시를 도입하고 개발압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가능지가 부족한 점을 고려 해 입체적 용도로 토지의 집약적, 효율적 개발을 추진하며 첨단산업단지 및 연구소 등과 함께 주거환경이 가능한 지역으로 활용된다.

남한산성은 수도권 주민의 관광 및 휴양을 위해 고급컨벤션 및 중소규모 수련원을 조성한다.

성남권과 인접된 지리적 여건과 수려한 자연경관의 장점을 살려 전원주거지도 조성하며 인구 32만에 걸맞는 종합레저타운 조성도 추진된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각 지역별로 특화된 개발전략을 수립, 추진해 수도권 제일의 전원도시로 광주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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