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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m 장거리 내일 과천벌 뜨겁다

영마-노장마 16마리 ‘불꽃’승부
‘풍운마’ 윈드킹·노련한 워로마 우승거론
더트킹 승률·복승률 ‘킹’…플라이 퀸 복병

3월 첫 주 핸디캡 경주가 1일 11경주 2000m 장거리로 서울경마공원 과천벌에서 열린다.

총 상금 7천여만원이 걸린 1차 출마투표에 16마리의 경주마가 신청,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5세 이하의 젊은 말과 7세 이상 노장마간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우승 예상마론 ‘윈드킹’, ‘워로마’ 등이 거론되고 있고 ‘앵거스엠파이어’, ‘익스플로잇’이 부마인 우수 혈통의 ‘플라이퀸’이 복병마로 떠오르고 있다. 출전마 중 승률(62.5%)과 복승률(75%)이 제일 좋은 ‘더트킹’은 대상경주 출전 경험은 없으나 지난해 10월과 12월에 연승을 하는 등 최근 기량이 급격히 향상돼 이번 경주에 기대치가 크다. 총 전적 8전 5승 2착 1회. ‘윈드킹’은 지난해 6~10월 새 4연승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2월 열렸던 그랑프리에 참가해 13두 중 12착으로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지난 1월 출전해 4착을 하는 등 좀처럼 좋은 성적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총 전적 16회 출전 경험 중 5위 안에 드는 착순권 경주가 13회나 되는 등 무시 못할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윈드킹’은 선입·추입형 말로 이번 경주는 승군 후 부진을 만회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전적 16전 6승 2착 1회. 승률 37.5%, 복승률 43.8%.

‘워로마’는 7세 후반 노장이지만 입상권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출전마 중 전적이 가장 많고 대상경주에도 5번 출전해 1번 우승, 2번 2위를 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경주에서 약간 부진한 면을 보이나 이전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좋은 기량을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직전 경주인 올 1월6일 10경주(2000m)에 열린 핸디캡 경주에서 3위를 했다. 총 전적 36전 9승 2착 9회. 승률 25%, 복승률 50%.

‘앵거스엠파이어’는 선입형 마필로 이번 경주가 1군 데뷔전이다. 직전 경주인 1월26일 11경주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그랑프리(GⅢ)에선 쟁쟁한 마필들 사이에서 6착을 차지하는 중위권대의 성적을 보여 주었다. 최근 조교에서 다시 기량을 회복 중으로 입상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총 전적 16전 5승 2착 5회. 승률 31.3%, 복승률 62.5%.

‘플라이퀸’은 고가의 씨수말 ‘익스플로잇’이 미국에 있을 때 태어난 자마로 부마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경주마다. 모마와 자마가 모두 국내에 들어와 이산가족이 한국에 모인 경우다. 작년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GⅢ)에서 2위를 차지했다. 장거리 레이스에서 기대를 해 볼 수 있는 혈통의 말로 대상경주 우승 경험은 없지만, 대상경주에 3번, 특별경주에 1번 출전한 경주에서 5착 이내 호조의 성적을 유지했다. 총 전적 21전 5승 2착 5회. 승률 23.8%, 복승률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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