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부서별 정보공개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실무교육을 26~28일까지 3일간 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시행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은 후 이를 분석해 평가기준에 맞는 대책 마련을 위해 정보공개 향상을 위한 부서별 실무자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 교육은 정보공개제도의 이해, 원문공개제도, 비공개 대상정보 세부기준, 정보공개 사례 등 행정안전부 평가기준에 맞게 진행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와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정보공개 향상을 위해 3월부터 주간 아이디어 회의 시 원문 공개률을 부서별로 공개키로 했고 부진 부서는 부진 사유 분석 및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매월 부서별 공개률 점검을 통해 정보공개 운영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이 지난 27일 시장실에서 김규철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등과 면담을 갖고 정부의 주택공급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단장은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계획 기본 구상안을 과천정부청사 5동 일대와 청사 앞 중앙동 5·6번지에 3500호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안을 설명했다. 그러나 김 시장은 “시와 시민들이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는 것.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지난 22일 발표한 과천시 대안인 ▲과천과천지구 자족용지 및 유보용지 일부 주택용지 변경과 주거용지 용적률 상향으로 2000여 세대 확보 ▲교통 여건 양호한 외곽 지역에 2000여 세대 추가 대안 검토 ▲중앙동 4·5번지에 종합병원을 포함한 디지털 의료 및 바이오 복합시설 조성 ▲중앙동 5·6번지는 시민광장으로 조성하자는 안을 언급하며, “이런 대안이 정부의 공공주택 확대정책의 정책목표를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지 않겠느냐. 국토부에서 적극 검토 후 수용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김 시장은 “향후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 당, 정부 주요부처 등을 찾아가 설득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과천
농협 과천시지부가 지난 26일 과천 별양상가로 일원에서 꽃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농협은행 창구에 화훼 특별판매 코너를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졸업, 입학, 결혼 등 주요 행사가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화훼소비 감소로 이어져 전국적 주산단지인 과천지역 재배농가는 판로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행사에 자리를 함께한 김종천 과천시장은 “화훼의 소비감소로 걱정이 많았는데 농협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판촉해 주셔서 꽃 소비촉진과 지역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문호 지부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새로운 도전의 길을 걷고 있지만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재배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 환경사업소가 2019년부터 2년간 중점적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해 양재천 수질을 개선하고 하수유입량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26일 사업소에 따르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노후 및 불량 하수관로를 정비해 토양과 하천으로 생활오수가 스며드는 것을 막아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생활오수와 함께 하수처리시설로 들어오는 하천수 및 빗물을 최소화해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과천시 환경사업소는 2019년부터 중앙동, 부림동, 장군마을 단독주택 지역과 가일로 및 문원로 외 10개소에 대해 본격적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작년에는 주공8단지에서 부림교 구간, 중앙동 및 문원동 일대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해 1차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고, 청사로에서 하수관 내 오수 누출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문제를 해결한 적도 있다. 이런 노력 끝에 2020년부터 양재천 BOD수치를 연평균 1ppm 내외로 유지하고 있고 2019년 1월 2.6ppm이었던 양재천의 BOD수치가 지난해 12월에는 0.5ppm까지 떨어지는 수질개선 효과를 달성했다.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을 BOD는 물이 오염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수치가
2021년 신축년에 열릴 도쿄 올림픽과 전국 체육 대회 등 다수의 스포츠 축제로 한국마사회 선수단들이 훈련에 돌입했다. 새해 첫 대회 출전은 유도단에서 스타트를 끊어 한국마사회 소속 김임환(66㎏), 이하림(60㎏), 이성호(81㎏) 그리고 조목희(63㎏)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상위 랭커 36명에게만 출전권이 부여되는 국제유도회(IJF) 주관의 도하 마스터즈대회에 참석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 획득과 사전 전력 점검을 위한 무대로 성공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을 이끄는 이경근 감독은 “작년에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마사회TV 등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소통에 나설 수 있어 다행이었지만 올해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탁구단도 다가올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혹한의 날씨에도 훈련 중인 선수들을 곁에서 다독이고 있는 현정화 감독의 얼굴은 비장하다. 그는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한국마사회 탁구단이 큰 힘이 되드리고 싶다”며 “올해는 올림픽과 전국 체육 대회
“과천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자리임을 잊지 않고 시민 삶의 증진과 행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가겠습니다.” 제갈임주 과천시의회 의장은 새해를 맞은 과천시가 현재 ‘변화와 위기의 중심’에 서 있으며,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파생되는 민생과 직결된 문제 등을 정리하고 해결해 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현재 과천시 관내에는 각종 재건축, 갈현·주암·과천동 3대 개발사업, 청사유휴지 공공주택 등의 개발이 진행 중이며, 시민 삶에 기본적인 교통, 교육 등 민생에 관련한 다양한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다. 제갈 의장은 이러한 각종 현안에 대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대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변화와 위기에서 마주하는 모든 난관과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갈 의장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모든 국민, 시민들의 일상과 관계 등이 무척 힘들고 어려웠지만, “고단하고 힘드신 중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역공동체를 위한 일들에 참여하고 애써주신 시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종천 시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이하 시민추진위)가 2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계획에 소극 대처한 것에 대한 시장의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추진위는 “8000여 명의 서명을 모아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하겠다”고도 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은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시장은 정부와 협력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 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서도 제출했다. 주민소환투표를 위한 청구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교부신청서 접수 60일 이내 과천시민 중 청구권자 총수(5만 2513명)의 15% 이상인 7877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소환투표 청구서를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추진은 여인국 제11대 시장에 이어 김종천 시장이 두 번째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는 시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을 반대했을 뿐 아니라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현재까지 정부와 협의하지 않았다”며 “정부의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은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이란 관점에서
김종천 과천시장이 19일 과천청사 앞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반대하며 현재까지 정부와 협의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기획재정부는 부동산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관련 관계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과천청사 등 도심 내 신규 택지들도 대부분 개발구상에 착수했고 입주민과 지역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도 시민 여러분의 뜻과 동일하게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반대하고 있고 현재까지 정부와 협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은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국가적 차원에서도, 도시의 발전이라는 과천시의 입장에서도 전혀 적절한 활용 방안이 아니므로 동의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를 잘 설득해 시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장은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을 저지하기 위해 계획 강행 시 관련 행정 협조 거부 성명 발표, 관련 부처 방문, 도시관리계획상 도시공원 지정 추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김 시장은 여의도민주당사 앞에서 정
과천시가 18일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작년과 동일한 완화된 기준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로,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혼인신고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소득이 9700만 원 이하로 임차보증금이 5억 원 이하의 주택으로 한정한다. 그러나 버팀목 전세자금 등 주택도시기금 대출자나 공공기관에서 생활안정 목적으로 전세자금 융자를 받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조건과 구비서류 등은 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춘 후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을 확대한 지난해에는 1억2000만 원의 예산으로 총 100가구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했고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 비율이 98%로 높았다. 안수형 시 복지정책과장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노력하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인사를 부탁한다. 신축년 새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이 자리를 빌어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에 힘을 모아주신 시민여러분,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새해에는 하루 빨리 코로나19 감염병이 종식되기를 소망하며, 시민여러분들께서 희망을 가지고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시기 바란다. 올해 주요 개발사업 현황은.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사업은 12개 공동주택 블록 중 5개 블록이 분양을 완료하였고, 2개 블록은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잔여 블록에 대해서도 신속히 분양될 수 있도록 사업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지식기반산업용지는 27개 용지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해 115개 기업, 2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입주예정이며, 대부분의 입주예정 기업이 올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그 외 주암동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은 보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 직전이다. 과천과천지구 공공주택사업도 올해 토지의 이용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