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과천시체육회 합동운동부 소속 빙상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기도의 7연패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과천시체육회에 따르면 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부문에서 이문현(과천초 6년)과 쇼트트랙 이효빈(과천중 1년)이 3관왕을 차지했다. 또 황현선(과천중 2년), 류선(과천중 3년), 김명숙(일반)이 이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피겨 부문에선 이동원(과천초 5년), 윤예지(과천중 1년), 김수현(과천고 1년), 김수진(과천고 3년)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김현아(과천초 6년), 김현영(과천중 1년), 김종은(과천중 2년), 윤선빈(과천중 2년), 강지훈(과천고 1년), 신동훈(과천고 3년), 김해진(관문초 4년), 차인영(관문초 6년)이 각 해당종목에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과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해당 학교의 열의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과천을 빛낼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