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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도시건설 동북아 중심으로 飛翔

신항만 기반 구축 차별화 투자유치 추진
엑스포·亞게임 통한 도시발전 등에 만전

인천시는 지난해 세계 일류 명품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을 세우면서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세계 경제·문화·레저의 허브도시, 사람과 정보, 투자가 어우러진 새로운 희망의 도시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시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2014 아시안게임을 비롯 2009 인천세계도시EXPO, 인천방문의 해 등 각종 국제대회의 추진사항을 점검해 본다.

이와 함께 ‘세계 일류 명품도시 인천’ 완성을 위해 착실한 기반을 세워나가고 있는 인천시의 행정, 경제, 교육, 사회. 문화, 복지 등의 시정방향과 인천의 비전을 위한 역점사업을 조망해 본다.

-2008년도 시정 역점사업

▲인천시는 ‘꿈이 있는 도시는 새롭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09 인천세계도시 EXPO의 인프라구축과 국제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동북아 최고 국제도시건설을 위해 세계최고의 허브공항과 송도 신항만을 기반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투지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신도시의 조화로운 재창조사업과 U-Eco 기반의 친환경복합도시 건설로 인천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문화, 예술, 그리고 스포츠 등 인프라공간을 확충해 시민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사회복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교육의 완성도를 높여 국제화 시대에 알맞은 창조적인 인천인 육성과 다문화 사회와 교류가 가능한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건설을 위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각종 대규모 행사 준비상황

▲그동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 인천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운영자원 봉사, 홍보도우미, 통역 등을 비롯, 공연, 이벤트 등 각종 사전행사 및 기간 중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 슬로건 및 마스코트 공모를 마쳤다.

이와 함께 해외도시 120여개를 포함해 총 200개의 국내외 도시 유치를 비롯 100개의 글로벌기업, 30개 국제단체 및 기관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고 관련시설인 인천대교, 송도지하철 연장선, 151층 쌍둥이 빌딩, 65층 동북아 트레이드 센터, 월미도 관광전차사업, 송도 센트럴파크, 잭니클라우스 골프코스, 정명훈 아츠센터 등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2009인천방문의 해’ 추진기획단 정원 승인과 예산 확보가 완료됨에 따라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연계해 아름다운 바다와 천혜의 섬, 항만과 인천국제공항, 유구한 역사와 신 성장 동력인 경제자유구역 등 차별화된 관광객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14 아시안게임 개최 준비 만전

▲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된 경기장은 총 40개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존 시설 및 인접도시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토록 해 과잉투자가 되지 않고 성공적 대회 개최에 꼭 필요한 경기장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신설 경기장은 지역별 도시 인프라구축은 물론 도심의 무질서한 개발제한구역 정비와 연계 추진함을 원칙으로 도시균형발전 도모와 스포츠 및 문화시설 부족지역 해소, 대회이후 문화·체육·휴식 공간 등으로 활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그포츠 컴플렉스화 및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가급적 시설을 지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할 예정이다.

향후 추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이달중 OCA와 협의해 오는 6월 경기장·선수촌 등 건설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6월 실시설계를 거쳐 2013년까지 경기장 건설을 완료해 2014년 6월 시스템점검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

▲외국인 투자유치를 1단계 외투기업이 먼저 찾아올 수 있는 기업 환경과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토지·기반시설 구축하고 2단계 외국인학교와 병원, 주거시설 등 외국인 정주여건 조성하며 3단계 해외유수대학, 연구기관 유치, 4단계 외국투자기업 유치 등 단계별로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국내외의 무역박람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 2014년 아시안게임과 연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투자환경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극복과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BIE측과 조율통해 성공개최 이룰터”

   
 
  ▲ 오홍식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인천시가 세계 최초로 비즈니스와 페스티벌 기능을 포괄하는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BIE(국제 박람회기구)에서 도시엑스포의 BIE 협약 일부 위배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서 이에 대한 시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 오홍식 사무총장으로부터 시의 대응책에 대해 들어본다.

 

-BIE가 제기한 협약 위반사항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BIE 로세르탈레스(V.G. Loscertales)사무총장이 지난 1월 17일 주 프랑스 한국대사와의 면담과정에서 참가주체 및 개최기간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자세한 내용을 통보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BIE측은 우선 엑스포 명칭 사용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행사기간 80일이 공인된 엑스포의 행사기간이 90일과 비슷해 행사기간을 3주이내로 줄이고 상업적 성격의 전시회로 바꿔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

 

-BIE측이 경주 세계엑스포 등 비공인 엑스포에 비해 유독 인천도시엑스포에 문제를 제기한 배경에 대해.
▲이는 BIE 공식승인 된 도시를 주제로 한 2010년 상하이엑스포에 1년 앞서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상하이엑스포와 유사한 주제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침으로써 중국 측을 자극했다는게 요인이라는 관측이다.

 

-BIE측이 권고사항을 인천시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공식승인을 앞두고 있는 2012 여수엑스포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경고했다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BIE측이 인천세계도시엑스포에 대한 세부특성을 잘못 이해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지만 자칫 불필요한 외교문제로 비화돼 국가적 사업인 여수엑스포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관련 당사자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겠다.

 

-BIE측의 문제제기에 대한 시의 입장과 참가도시 및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국내는 물론 일본 등에서도 비공인 엑스포가 별다른 문제없이 개최돼 왔는데 인천도시엑스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BIE측을 비롯 중앙부처와 보다 체계적인 협의와 조율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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