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두 줄로 서서 타면 안전사고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하철공사(이하 공사)는 에스컬레이터 두 줄로 서서타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인 결과 안전사고가 지난해 63%로 전년도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캠페인 시행 이후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분석결과 부평역 기준으로 지난 2006년 16건이었던 것이 2007년에는 6건으로 63%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2년 월드컵 개최 당시 도입돼 급속하게 전파된 ‘에스컬레이터 한줄 서기’가 안전사고의 주요한 발생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공사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두 줄로 서서타기’ 이용 캠페인을 지난 2006년 초부터 벌여왔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노약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은 홍보동영상과 홍보전단지 1만5천장도 함께 배포해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에스컬레이터 두 줄서서 타기 문화정착’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려나가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