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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문화 손잡자” 道 - 美 오리건주 결연 추진

빠르면 내년 상반기 경기도와 미국 오리건주(Oregon)가 경제·교육·문화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는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오리건주를 방문중인 도의회 미국 친선의원연맹단(단장 진종설)은 지난 4일(현지시각) 테드 클롱거스키(Ted Kulongoski) 주지사에게 “내년 2월 도와 자매결연을 맺기 위한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면담에서 테드 주지사는 “한국의 엔진역할을 하는 도와 오리건주는 경제, 교육, 문화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상생하는 파트너가 되어 우호적 관계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건주 테드 주지사는 내년 4~5월쯤 도를 방문하기 앞서 서면을 통한 공식 자매결연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드 주지사는 의원연맹단의 경기영어마을 교사파견 요청에 대해서도 “실력있는 교사들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양지역 학생들도 서로 교환 방문해 국제적인 교육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의원연맹단 진종설 단장은 “오리건주는 하이테크산업과 환경기술산업, 반도체산업 등 한국과 중요한 교역을 하고 있다”며 “도는 정보통신, 바이오 기술 등 첨단과학 기술산업이 발전하고 있어 양측 간의 공식적인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 공존, 공영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미국을 방문한 친선의원연맹단은 진종설 단장을 비롯해 김승재(의정부), 이주상(평택), 신득철(고양), 노영호(안산), 이희영(양평), 정문식(고양)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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