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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이수화 청장 취임 “농업인·국민에 무한봉사”

8일 취임식 직 후 이수화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산하기관을 둘러보며 현장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고 실용정부, 창의정부, 섬기는 정부 출범에 맞춰 확실하게 달라진 농진청의 모습을 보이겠다”

지난 8일 이수화 신임 농촌진흥청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농촌진흥청이 진행할 혁신과제를 밝혔다.

이 청장은 “새정부의 조직개편 과정에서 농진청은 큰 홍역을 치렀지만 이번 위기가 농업기술분야에서 농진청이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대한 반성의 계기가 됐다”며 “농진청이 현장의 농업인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연구, 돈되는 연구, 농업인에게 실익이 되는 지도로 거듭나길 바라는 외부의 비판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청장은 이어 “오늘 대통령께서 임명장을 주시면서 농진청이 농업인과 국민에게 무한 봉사하는 확실한 개혁, 눈에 보이는 개혁을 주문했다”며 “현장주의는 대통령께서도 강조하신 사항인만큼 실용성 높은 농업기술개발과 보급 등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체계가 구축되도록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청장은 농진청 직원들에게 농진청의 창의·혁신과 조직 개편, 세계 선진농업기관들과의 경쟁, 외부와의 협력 등 꼭 이루어야할 4개 사항을 천명했다.

취임식 후 이 청장은 농진청 내 실국을 시작으로 소속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청장은 FTA 등 개방화시대에 대응해 새 정부가 표방하는 농식품 산업의 육성과 농업의 2·3차 산업화, 해외시장의 개척을 통한 수출농업의 활성화 등 변화된 환경에 맞게 농촌진흥청의 조직과 하는 일을 획기적으로 개혁할 것을 주문했다.

이 청장은 “농촌진흥공직자는 농업을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열정적인 창의가 발휘돼야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며 “비용편익분석 없는 연구사업은 무의미하고 현장경영에 중점을 두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등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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