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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30일까지 ‘공간의 생산전’

삶에서 공간은 무엇일까? 예술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공간성이 작품의 세계로 펼쳐진다.

성남아트센터가 오는 30일까지 여는 ‘공간의 생산전’.

이번 전시회는 미디어, 회화, 조각, 사진 작품 45여점을 전시한다.

이중 이상구 작가의 ‘기다림’은 공공의 공간 속에서 인간들의 상호 작용의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또 ‘모래놀이’(한승구 작)는 어린 시절 운동장 위에 그림을 그리듯이 관객들이 손으로 모래를 만질 때 마다 화면 속 작품의 이미지가 다른 모습으로 변해 버린다.

공간의 생산전은 새로운 미술 작품 형태의 미디어 작품들과 동시에 기존의 평면, 입체 작품들을 특별 초대전 형태로 함께 전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예술 공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또 강정완, 김영원, 한진섭 등 성남 지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을 초청해 지역 미술세계의 흐름과 발전상을 짚어보는 의미도 더했다.

한편 미디어 아트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하는공간의 생산전은 관객과 작가와의 소통, 작품과 관객과의 소통, 공간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차원적 세계를 그리고 있다.

센터측은 그동안 매년 열어왔던 ‘성남의 얼굴’전을 확대해 테마전시로 확대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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