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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문대 쇄신안 마련, 시민 ‘화 자처한 일’ 빈축

시립 인천전문대가 일부 교수의 가짜박사 학위, 성희롱 비리 고발 동영상, 음주강의 등 잇단 교수들의 비리로 여론의 뭇매를 맡고 있다가 뒤늦게 쇄신안을 마련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인천전문대 민철기 인천전문대 학장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짜 박사학위 취득자 2명과 비공인 박사학위 취득자 7명 등 교수 9명을 이날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학생들의 비리 폭로로 물의를 빚어 지난 5일 직위해제한 교수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문제 교수들’에 대해 이달 하순까지 시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청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 학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환골탈태 하는 자세로 대학전반에 대한 개혁을 단행해 나갈 것”이며 “가칭 대학혁심기획단을 구성해 명문시립대학으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 및 사회단체 등 일각에서는 학장이 눈치 보며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바람에 화를 자초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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