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과 요리 참 재밌어요”
성남시가 결혼 이민자들의 지역 외국인 출신 여성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사회적응 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개설된 사회적응 강좌는 결혼 여성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강사가 나서 한국어와 생활요리 강습을 실시, 수강자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 여성복지회관 강의장에서 실시되는 올 상반기 강좌는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개강됐고 5개월간 초·중급 한국어와 생활요리 강좌가 실시된다.
한국어 강좌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실시하며 생활요리 교실은 토요일에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낯선 이국 문화 조기 숙지를 돕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높은 수강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