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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상한제 제정 촉구 반대집회

민노당원과 인천지역 대학생들은 13일 오후 부평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등록금 인상반대 집회를 갖고 “제18대 국회는 등록금 상한제를 법률로 제정해 국민고통을 중단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생들은 등록금인상이 계속된다면 부모와 대학생들은 등록금의 부담을 견디다 못해 거리에서 구걸을 해야한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백화점에 쇼핑왔다 이들의 모습을 보게 됐다는 허영(61)씨는 “지금은 자녀들이 장성해 손자까지 봤지만 두 자녀 대학재학중 등록금의 부담 때문에 한명은 군에 보낼 수밖에 없다”며 “5~6년 전 대학등록금이 1년에 600만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천만원이라니 등록금이 올라도 너무 오른것 같다”고 말했다.

퍼포먼스에 참가한 조원준(인하대 법학과 3년)학생은 “새 학기가 되면 설레어야 할 대학생활이 등록금마련 때문에 등록할지 휴학할지 고민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이날 등록금 인상 반대운동은 인천 부평역과 동암역, 제물포역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리플렛과 구전 홍보를 병행하고 등록금 인상반대 서명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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