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봄을 맞아 겨우내 주택가, 도로변, 하천 등 생활 주변 곳곳에 산재한 쓰레기 수거를 위해 지난 14일 민·관·군 합동으로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엔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와 과천시재향군인회 등 48개 기관과 사회단체, 군부대 1천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양재천 자전거도로 5.5㎞ 전 구간을 비롯해 주택가 뒷골목과 야산,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또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이나 현수막을 제거하고 도로변 표지판과 지하차도 벽면 등을 깔끔하게 정비했다.
시는 앞으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공무원, 군부대, 주민들이 대청소 활동에 적극 동참하에 각 동별 청소지역과 생활주변에 산재한 각종 쓰레기를 수거,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