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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민간하수도사업 내달 착수

9천390가구에 배수설비 설치 2013년 준공
보급률 두배 향상·뉴타운 건설 市 발전 기대

안성시는 지난 2004년 7월 ㈜대우건설 등 6개사가 제안해 추진중인 ‘안성시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BTO)’을 다음달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은 총 사업비 1천402억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정비 285km, 9천390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할 예정으로 지난해 7월 18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일 실시계획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일부터 3일에 걸쳐 올해 사업대상지인 공도읍, 금광면, 보개면, 대덕면, 안성1동, 3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민간제안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시설은 준공 후 20년간 민간사업 시행자가 운영, 관리하게 되며 기간만료 후 시설일체를 안성시에 기부 체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성시의 하수도 보급률은 39.6%에서 77.8%(전국 평균수준 75.8%)로 향상되고 안성뉴타운 건설 및 각종 아파트, 공장 등의 인·허가가 용이해져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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