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국제공항 출입증 발급소가 출입증 발급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는 탑승동, 활주로 공사 등 2단계공사로 신규 인력이 크게 늘어나면서 비롯됐다.
1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여객터미널 규모의 제2탑승동에 면세점 내부시설 공사 및 재배치로 공사인력 및 운영인력이 증가해 인천공항 출입증 발급소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정기출입증 발급은 3주 가량 걸려 임시출입증으로 대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출입증 발급소의 1일 출입증 발급량은 방문출입증 150∼180건에 700∼800개, 임시출입증은 250∼300건, 차량단기 출입증은 30∼40건에 이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급한 출입증은 3만2천여건이며 공항 2단계공사가 끝나는 올 6월말이면 3만5천여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