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관내 버스 정보시스템 서비스가 19일부터 본격 제공 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버스 정류장 안내 단말기를 통해 버스 이동 상황을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버스 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이 내년 5월말까지 준공 예정인 가운데 1단계 사업이 18일 마무리돼 19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
버스 정보시스템은 버스 정류장에 안내 단말기를 설치해 버스 위치, 도착 예정시간, 노선 정보 등을 표시, 승객들의 버스 이용 편의에 도움을 주는 교통정보 장치이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대원터널 사거리-신구대학-단대오거리-성남시청-태평역-모란역-야탑역 구간 61개 정류장에 69개 안내 단말기를 설치했다.
한편 2단계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복정역-오리역 등 시 주요 간선 도로상 버스정류장 110개소에 140개 안내 단말기를 설치 운영하고 내년 5월까지 서울시 인·허가 버스의 정보 연계 사업이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