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구름많음동두천 15.4℃
  • 맑음강릉 18.3℃
  • 연무서울 15.3℃
  • 맑음대전 17.9℃
  • 맑음대구 16.8℃
  • 맑음울산 18.6℃
  • 맑음광주 19.1℃
  • 맑음부산 18.4℃
  • 맑음고창 18.0℃
  • 맑음제주 20.5℃
  • 맑음강화 14.6℃
  • 맑음보은 16.4℃
  • 맑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19.0℃
  • 맑음경주시 19.2℃
  • 맑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명품도시 만들려면 주민의견 귀담아라

시민단체, 인천시 일방적 사업추진 비난

명품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암초를 만나 각가지 난관에 봉착하면서 비틀거리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 8월 중순경부터 80일간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BIE(국제박람회기구)의 제동으로 명칭 및 주제변경, 도시유치 배제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규모축소가 불가피해졌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중구 을왕동, 용유동, 덕교동 700만㎢를 국제적 숙박, 위락, 문화시설을 조성키로 하고 그 1단계로 4조5천억 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추진 중인 용유·무의 관광단지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개발사업자인 독일 캠핀스키 컨소시엄 한국법인의 내홍으로 불거진 사업능력과 사업추진 의지에 대해 용유무의지역주민대책위원회가 반발을 하고 나서 이 또한 난관에 처해있는 상항이다.

게다가 타 지역의 대학을 송도경제자육구역에 유치하면서 엄청난 특혜를 주고 있지만 정작 인천 유일의 시립대학에게는 홀대로 일관한다며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나선 상태다.

이에 대해 인천지역 시민 및 사회단체들은 한결 같이 이러한 사업의 현안들이 대개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인천시의 일방적인 결정만으로 사업이 추진된 데에서 비롯된 것들이라고 비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그 사업은 필연코 문제 상황에 빠져 들게 된다는 인식을 제고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주민들의 공감을 얻을때 까지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야 된다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