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통점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비자 물가 전국 상승률 3.6%보다 높은 4.1%를 보이는 시 물가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해 토론하고 소비자 단체, 소매 유통업, 학원, 음식, 이·미용업 등 대표자들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요금 인상 자제에 나서기로하는 등 참석자 대부분이 간담회 개최 취지에 공감했다. 또 참석자들은 물가 안정의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원자재 가격인하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