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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병든 성남 농경지

씨앗봉지·제초제 등 마구 버려져… 대책 시급

성남시 관내 논·밭 등 농경지 주변에 쓰레기 무단투기행위가 성행해 토양 오염, 미관 저해 등 폐해가 우려되고 있어 강력한 단속 등 대책이 시급하다.

24일 주민, 통행인 등에 따르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부 농민들이 농삿일을 하며 각종 빈병 등 쓰레기들을 주변에 투기하는 사례가 해마다 일고 있어 당국의 계도 활동과 함께 적극적인 단속활동이 요구된다.

주로 무단으로 투기되는 것들은 각종 씨앗 봉지, 제초제 등 약물 병, 포장 비닐, 막걸리 병 등 다양하며 투기된 쓰레기들로 토양 오염, 미관 저해 등 폐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사람들 왕래가 뜸한 농경지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곳에 대해 당국의 순찰강화 시책 등을 강구할 필요성이 제기돼 오고 있다.

특히 각종 농경지 쓰레기들이 수북하게 쌓인 곳도 이따금 발견돼 상습 투기자에 대한 계도활동 강화와 사법 대책 등도 강구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모(34·분당구 야탑동)씨는 “이따금 농경지 주변을 오가다 보면 각종 쓰레기를 농지 주변에 투기하는 사례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관내 농경지는 총 722ha로 밭이 639ha(88.5%), 논이 83ha(11.5%)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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