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청사 근무 전경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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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 근무 전경 투신자살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등록 2008.03.27 21:55:42
8면

과천 정부청사에서 근무하던 전경이 청사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27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쯤 과천 정부청사에서 근무하던 706 전경대 소속 김모(21) 이경이 정부청사 5동 건물 7층 옥상에서 투신,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 이경은 이날 오전 5동 건물에서 30m 떨어진 부대 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갑자기 건물 옥상으로 뛰어 올라가는 장면이 건물 입구에 설치된 CCTV에 촬영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이경은 작년 12월 입대해 지난달 15일 자대배치를 받은 뒤 정부청사 건물 외곽 경비를 맡아왔으며 이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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