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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 메말랐던 소상공인에 ‘단비’

경기신보, 200억원 경영자금 지원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한우람 제3호 가맹점을 개점했다.

최근 고유가와 물가 상승 등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 숨통이 틔일 전망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지역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해 최대 2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200억원 규모로 사업장과 주소지가 경기도에 소재한 업체로 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송업의 경우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 도·소매업 등 기타 업종은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청일 현재 2005년도부터 지원된 경기도 자영업자 경영안정자금의 상환잔액이 있거나 부동산 관련 업종 및 소비 향락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금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로 접수 받는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고 1천만원이고 융자기간은 3년(1년 거치 2년 균등상환), 대출금리는 연 4.5% 고정이다. 대출은 농협중앙회 각 지점에서 취급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지원은 중소기업청의 정책자금이 조기 소진된 것에 따른 것”이라며 “그동안 메말랐던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이는 것은 물론 저금리의 자금지원으로 도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부담 또한 대폭 경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박해진 이사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상공인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내수경기 위축과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금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타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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