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석모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수도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추진협의회 구성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30여억원을 투입해 5월중 설계용역을 마치고 관련법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중에 사업을 착수한다. 휴양림 조성사업은 128ha 부지에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자연탐방로 등이 2009년에 조성이 완료 되고, 수목원 조성사업은 54ha 부지에 테마식물원, 수변생태관찰지구, 자연학습장 등 조성을 통해 오는 2010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날 추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8명은 마을대표 및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었고 추진협의회의 역할은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조성사업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자문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조성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 분야별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성과 등을 주민 등 관련단체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수도권 제1의 명실상부한 청정자연환경을 활용한 문화관광휴양시설을 갖춰 지역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빠른시일내에 사업을 완료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