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순찰차량과 112순찰차량에 범죄현장에 긴급 출동할 수 있는 신속배치 시스템(IDS)의 장착으로 한 차원 높은 치안서비스가 기대된다.
2일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교통순찰차와 112순찰차 20여대에 신속배치 시스템 단말기 설치를 시작해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2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신속배치 시스템(IDS : Instant Dispatch System)은 네비게이션, 112신고사건 문자지령, 무선조회 기능을 추가한 통합형 단말기로 신속한 112신고 출동과 주민·차적·면허·오토바이 조회를 동시에 할 수 있게 신속한 범인검거 등에 이용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하는 신속배치 시스템 단말기는 네비게이션과 조회장비를 통합,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남동서 관계자는 “범죄현장에 신속한 출동과 동시에 수배여부를 조회할 수 있어 범인검거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한 출동과 범인검거로 법질서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