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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각 지역구 후보들간 고소·고발 과열양상 눈살

4.9 총선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선거가 지역구 후보들간의 고소·고발 사태로 치달으면서 과열·혼탁 양상을 띄고 있다.

지난 2일 의정부을지구 진보신당 목영대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강성종 후보를 지하철 7.8호선 의정부 연장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마치 확정된 것처럼 자신의 의정활동의 치적인양 발표했다고 주장하며, 다음날인 3일 허위사실 공표죄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러나 한나라당 박인균 후보 측 선거캠프에서는 같은 날 오후 5시30분경 같은 이유를 들어 강성종 후보에 대한 검찰 고발을 감행했다. 이에 따라 피고발인인 강성종 후보 측은 3일 박인균 후보와 고발인인 박 후보의 선거 사무장 김모씨를 허위사실공표죄 및 비방죄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무고죄, 명예훼손 등의 형법 조항을 걸어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진보신당 목영대 후보 측은 3일 오전 “박인균 후보 측이 진보신당에서 배포한 질의회시 및 보도자료의 선본을 가지고 검찰 고발을 선수쳤다”라고 주장하고, “타당 선본이 심혈을 기울여 조사한 자료를 도둑질해 선수를 치는 한나라당 박인균 후보측의 행태는 치졸하다 못해 양아치 정치에 지나지 않는다. 기본 정치도의조차 없는 낙하산 후보의 정치행위에 대해 진보신당 목영대 후보 선본은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며 박후보의 선거사무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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