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도서관이 인천 전 지역 주민들에게 읽고 싶은 책을 배달해 주는 ‘도서택배서비스’를 최근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도서관에 따르면 도심은 물론 강화 석모·교동도와 백령·연평도 등 서해 5도서 등 인천 전지역 주민에게 2주간 5권씩의 도서관 장서를 자택 등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 준다.
택배 서비스 이용료는 1회에 2천500원이고 백령도나 석모도 등 섬 지역은 지역 할증 요금이 추가되며 이용자가 부담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북구도서관 홈페이지(www.ipl.or.kr)내 도서대출 코너를 통해 희망도서와 권수를 신청하면 된다.
북구도서관 김지현 담당자는 “개인적인 사정 등 기타 이유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서관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해소해 도서관자료를 배달함으로서 인천시민들의 독서생활화와 자기개발을 다지는 초석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