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에 내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돼 주민들의 생활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도에서 ‘2008년도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최근 확정 공고함에 따라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입, 퇴촌면 1만2천176㎞구간에 도시가스 공급관로를 매설하는 공사가 올해안에 착공한다.
이 공사가 2009년 완료되면 퇴촌면지역 1천706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윤용원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도시가스 공사는 퇴촌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도농간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해소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 및 대한도시가스(주)와의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대한도시가스(주)는 지난해 11월 퇴촌면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