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특색사업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거동 불편 노인들의 재활을 위한 재활예술단 운영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악기팀과 재활댄스팀으로 구성된 재활예술단 프로그램에는 전문강사의 지도로 운영되며 현재 팀별 15명씩의 장애자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악기팀은 매주 수요일 보건소 건강교실에서 핸드벨 연주 등 다양한 악기를 이용해 진행하고 있으며 댄스팀은 매주 금요일마다 재활 댄스 교습을 통해 재활을 돕고 있다.
시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수강자들이 어버이날 행사, 건강노인선발 대회, 노인건강체조 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해 실력을 뽑내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이 교육에 심취해 즐긴다”며 “보다 많은 장애 노인들에게 재활의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